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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세이브더칠드런과 스페셜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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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영화 ‘쁘이 아만다’ 상영 후 진행

뉴스1

김은지 전문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왼쪽부터)전주국제영화제 제공.2019.04.2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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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가 국제 구호 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며 영화로 만나는 아동의 권리에 주목한 것이다.

이번 스페셜 토크는 5월3일 오후 7시30분 메가박스 전주 3관에서 영화 ‘쁘띠 아만다’ 상영 후 이어진다.

쁘띠 아만다는 불의의 사고로 누나를 잃은 ‘다비드’와 남겨진 조카 ‘아만다’의 성장 영화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과 폭력이 남긴 흔적에 관해 이야기한다.

상영 후 진행될 스페셜 토크는 이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벌어지는 테러로 아이들이 겪는 트라우마와 남은 사람들의 슬픔을 헤아려보고자 기획됐다.

스페셜 토크에는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래머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지 전문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한다.

김은지 전문의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아동의 트라우마를 분석하고, 의학적 소견을 비출 예정이다.

다니엘 린데만은 최근 유럽에서의 테러 상황과 상실을 극복하는 방법에 관한 의견을 전하며 스페셜 토크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아동의 권리와 트라우마, 이를 대하는 어른의 자세를 깊게 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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