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4일 생활현장에서 건의사항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이동군수실’을 목사동면에서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군수실은 2014년 민선 6기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실시하고 있는 군정 소통시책이다.
군은 한 달에 보통 한두 개 읍·면을 방문하며 주로 마을회관, 경로당, 영농현장, 민원 발생지역 등을 찾아가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월 올해 첫 ‘이동군수실’은 옥과면과 석곡면 일원에서 실시됐으며, 지난달에는 삼기면과 죽곡면 일원에서 운영됐다. 이날에는 목사동면 고재, 궁두, 효대, 소방마을 회관을 방문했다.
목사동면에서는 평리3구 버스승강장 설치, 공북2구 유선각 건립 등 10건의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이동군수실에서 나온 소중한 주민의견들은 관리카드로 작성해 담당부서 검토와 실행을 통해 건의사항이 처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유근기 군수는 “군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면소통을 통한 현장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 모두가 군민 생활현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적극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함께해요 5일장 행복나눔 군수실(월 3회)’, ‘직능단체 간담회’, ‘열린 군수실’, ‘민생투어’ 등을 수시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