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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어벤져스: 엔드게임' 첫날 133만명↑···극장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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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24일 오전 11시 기준 개봉 4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한국 영화 사상 최단기간 100만 돌파 신기록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극장가 모습. 2019.04.24.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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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앤터니·조 루소)가 극장가를 장악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날(24일) 133만8781명을 모으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국 2760개 상영관에서 1만2544회 상영됐다. 스크린 점유율은 57.2%, 상영점유율은 80.8%이다. 개봉일 하루동안 96억8880만1700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마블영화에 대한 높은 충성심이 흥행 광풍으로 이어졌다. 사전 예매량 200만장을 넘어서며 영화 예매의 역사를 새로 썼으며, 개봉 4시간30분 만에 1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24일 오후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2018)의 개봉 첫날 스코어 124만6603명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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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 출연진이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LA의 TCL 차이니즈 극장에서 열린 손 프린트를 찍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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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성공은 일찍부터 예견됐다. 한국은 물론 북미, 전세계에서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만큼 어떤 결말이 그려질지 큰 관심을 받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혈투를 그렸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4)·제러미 레너(48)·스칼렛 요한슨(35)·브리 라슨(30) 등이 출연했다.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가정의달을 맞이해 영화관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흥행 속도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기존의 '어벤져스' 시리즈 기록을 제치고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국내에서 '어벤져스'(2012)는 707만5607만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은 1049만4840명이 봤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는 1121만2710명을 모았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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