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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양주경찰서, 새벽에 상습적으로 식당 턴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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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새벽 시간대 경기북부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식당에 들어가 돈을 훔친 30대 절도범이 구속됐다.

뉴스핌

경찰청 로고 [사진=경찰청]

경기 양주경찰서는 새벽에 상습적으로 식당에 몰래 들어가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33살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4시10분쯤 양주시 백석읍 한 식당에 뒤쪽의 열린 창문으로 들어가 현금 19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양주, 포천, 동두천 등지에서 같은 수법으로 총 15회에 걸쳐 약 2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비슷한 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갔던 A씨는 지난해 3월 출소한 이후 공장일 등을 하기도 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출소 약 1년 만에 범행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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