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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남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338만 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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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도가 지난 23일 서부청사에서 중국 바이어 8명, 미국 바이어 1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어 338만 달러 상당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중국 바이어들은 경남도 상해사무소와 산동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현지에서 발굴한 빅바이어들로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음료, 떡볶이 등 간편 간식류, 소스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 중국 상해사무소의 현지 직원이 동행해 경남 소개와 상담활동에 도움을 줬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도내 38개 농수산식품 가공 업체들은 바이어들이 사전에 상담을 희망한 품목과 업체를 위주로 바이어와 1:1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업체들은 제품 샘플, 홍보자료는 물론 바이어들에게 직접 시음과 시식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등 중국과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적극적으로 수출상담에 임했다.

상해길사가실업유한공사는 (재)남해마늘연구소의 흑마늘엑기스 50만 달러, 연태가화국제무역유한공사는 (재)남해마늘연구소의 시금치 크리스피롤 외 건강 간식류 5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

청도대식대국제무역유한공사는 강림오가닉의 오메가-3 55만 달러와 거창한파머스 사과즙 30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심천시다재부국제식품유한공사와 청도태원식품무역유한공사는 인덕식품의 떡볶이 등 각각 28만 달러, 2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미국 바이어인 탑바이오프로덕트는 지리산참푸드와 아로니아즙 5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8개 바이어와 도내 9개 업체 간에 총 338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도내 농수산식품의 중국 및 미국 시장 수출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경남도에서는 해외 안테나숍 운영, 해외 신시장 개척 등 홍보마케팅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수출업체에서도 해외시장에 적합한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과 고품질의 상품 생산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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