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채류의 주산지 상주에서는 매년 4월이면 햇순 나물이 수확·출하되는데, 재배 농업인 대부분이 친환경 인증을 받아 좋은 품질을 생산하고 있다.
햇순 나물은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체내 독소 및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상주에서는 매년 30여t을 생산해 5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두릅의 경우 전북 순창이 주산지이지만 상주는 두릅과 음나무 등 네 종류를 골고루 생산하는 햇순 나물 주산지다.
생산된 나물은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전국의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산채류의 수입 등으로 타격을 받던 관내 햇순 나물 농가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기술보급과 현장지도로 품질을 높였다. 최근 수입 산채류의 안전성 및 품질 문제가 나타나면서 국내산 산채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친환경 인증에 따른 품질 유지로 상주 햇순 나물과 산채류 경쟁력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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