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그 동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던 호서지역 마한문화의 실체를 조망해 보고자 기획됐다. <삼국사기>와 <해동역사> 등 문헌기록에 대한 검토와 최근 청주 송절동과 오송 일대에서 진행됐던 발굴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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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마한사람들의 생활공간’에서는 호서지역 마한문화를 생활, 생산, 의례, 사후세계로 구분하여 마한 사람들의 일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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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은 호서지역 마한문화의 실제 모습에 접근한 최초의 전시로, 이를 계기로 그 동안 한국의 역사학과 고고학계의 변방이자 미지의 영역으로 머물던 마한문화를 돌아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cuulm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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