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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제시, 농어촌 장애인세대 주거편의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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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 싱크대 높이조절 등 서비스

뉴스1

김제시청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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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의 주거안정과 일상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억2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집수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어촌 지역의 등록 장애인으로 소득액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이하여야 한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읍·면·동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유형과 주택 개조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5월 초 수요대상자 현지답사 이후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대상자에게는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에서 문턱 낮추기와 화장실 개조, 실내외 안전바 설치, 싱크대 높이 조절, 현관 출입구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 가구의 필요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한일택 건축과장은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편의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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