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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강서구, 내달 4일 방화근린공원서 '강서어린이 동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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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내달 4일 오전 11시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제10회 강서어린이 동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동화로 보는 지구촌 여행'을 주제로 Δ세계 명작 퍼레이드 Δ공연·체험 마당 Δ매직버블쇼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아이들이 동화책으로 만나던 동화 속 주인공들이 거리로 나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퍼레이드로 동화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8개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4일 오전 11시부터 강서공고 운동장에서 방화근린공원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돈키호테(스페인), 해리포터(영국), 삐삐롱스타킹(스웨덴) 등 각 나라별 명작 동화의 등장인물과 하와이 원주민, 바이킹 등 전통복장을 통해 동화 속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정오에는 개막선언에 이어 10주년을 기념한 어린이 합창단의 요술램프 '지니'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마당이 관객을 맞이한다.

지역 내 학교 및 동아리 17개 팀이 각각의 개성을 담아 댄스, 연주, 난타 및 태권도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낸다.

또, 축제현장 한편에는 아이들이 동화 속 나라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팔찌, 츄러스, 삐삐연필 만들기 및 파라오 종이가면 만들기 등 총 35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체험마당이 붐빌 경우 기다리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도 운영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약 30분간 매직버블쇼가 열린다. 마술공연과 오색찬란한 비눗방울이 하늘을 수놓으며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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