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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충남 도내 흡연 예방 심화형 학교 73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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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학교흡연예방교육을 하고 있는 당진 북창초등학교
[충남교육청 제공=연합뉴스]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학생 흡연율을 낮추려고 기본형 흡연 예방사업 외에 학교별 특색사업을 추가로 시행하는 73개 심화형 학교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흡연 예방사업 심화형 학교는 도내 전체 학교의 10%가량으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학교 흡연 예방계획 수립 및 교육, 캠페인 활동, 교직원과 학부모 교육 이외에 학교별로 2∼3가지 특색사업을 추진한다.

특수 제작된 투명스크린에서 3D 영상을 투영하는 석성초등학교의 '홀리그램 흡연 예방 교육', 금연 의지를 다지고 건강한 마음을 함양하기 위한 아산중학교의 '금연 다짐 새숨캠프', 학생과 교사가 멘토-멘티 관계를 유지하며 금연을 실천하는 금산산업고의 '금연 성공 사제동행 등반대회' 등이 대표적이다.

도교육청은 학교흡연 예방사업 심화형 학교에 별도 예산을 지원하며, 학교운영 담당교사에 대해 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서연근 체육건강과장은 "지난 4년간 학교흡연 예방사업을 운영한 교사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충남의 학생 흡연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며 "내실 있는 심화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과를 이어가고 흡연율을 더욱 낮추겠다"고 밝혔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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