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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충북농기원, 2023년까지 국내 육성 품종 벼 재배면적 95%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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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주=뉴시스】올해 첫 모내기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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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023년까지 도내에서 재배하고 있는 국내 육성 품종 벼 재배면적을 65%에서 95%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충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충북도 쌀연구회 등 7개 기관·단체·법인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과 단체 등은 외래 품종 보급종의 단계적 생산 축소, 국내 육성 품종 벼 생산·보급, 충북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발을 위한 적응시험 및 실증시험 추진, 고품질 쌀 생산·유통단지 육성과 시범농장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육성 품종 벼 재배면적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맛 좋은 고품질 품종을 95%까지 확대 재배할 것"이라며 "국내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충북 도내 벼 재배면적은 3만3615㏊다. 이 중 34.7%가 외래 품종이다. 추청 1만1474㏊, 고시히카리 204㏊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7월부터 외래 품종과 식미 평가회, 품종 비교 현장평가회, 쌀 판촉 홍보행사 등을 추진한다.

2022년까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연계해 5개의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단지를 육성할 계획이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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