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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임실필봉농악보존회 '필봉 Good 보러가세'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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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임실필봉농악보존회는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인 '필봉 Good 보러가세'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2019.04.25.(사진=임실필봉농악보존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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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임실필봉농악보존회는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인 '필봉 Good 보러가세'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북도, 임실군이 주최하고 보존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무형유산 전통창작 연희극 '두레풍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설이 있는 필봉농악', 문화 프로젝트 '흥이야! Good이야' 등 총 3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형유산 퓨전 음악극 '두레놀이'는 농경 문화를 중심으로 이뤄진 공동체 삶과 문화를 주제로 총 4악장으로 구성돼 계절의 흐름에 따른 농촌의 일상을 표현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설이 있는 필봉농악'은 채상놀이, 설장구놀이, 대포수놀이, 열두발 상모놀이 등 농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인 놀이 부분을 한데 엮어 공연작품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지역민,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통문화의 고유성을 알리고 전승, 보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문화 프로젝트 '흥이야! Good이야'는 앉은반 설장구, 사물놀이, 판굿연희, 버나 놀이, 죽방울 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연희자와 관객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필봉문화촌에서는 한옥 숙박 체험을 비롯해 풍물놀이 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임실필봉농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으로, 1988년 8월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에 등재됐다

필봉마을은 필봉농악의 발상지로 400여년의 마을공동체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농악을 통해서 민족 고유의 정서를 나누고, 단결과 화합, 공동체 의식을 공유해 온 곳이다.

필봉농악보존회는 이러한 예술적·역사적·공동체적 가치를 활용해 질 높고, 고품격인 문화공연을 제작해 이를 통해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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