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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경기농기원, 74개신품종 꽃 고양국제꽃박람회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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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레루버·보보스·펄키스타·노블스타’ 등

뉴스1

장미품종 ‘바운티웨이’.(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키운 74개 신품종 꽃이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선을 보인다.

이번에 선 뵐 신품종은 장미 10품종, 국화 12품종, 선인장 16품종, 다육식물 36품종 등으로, 오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국제꽃박람회에서 도 농기원 독립부스에 전시된다.

전시 품종을 보면 장미는 크고 부드러운 적색 꽃잎을 갖고 있으면서 밝고 선명한 ‘볼라레루버’, 중형의 진분홍색인 ‘보보스’, 네덜란드로 수출되는 연보라색 대형인 ‘바운티웨이’ 등이 선보인다.

국화는 고온기 생육이 좋고 화색이 선명해 여름철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펄키스타’, 분홍색으로 고온기 재배시에도 화색발현이 우수한 ‘노블스타’, 내충성이 강해 농가현장에서 농약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밀키스타’ 등 12품종이 우아함을 드러낸다.

미국, 네덜란드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는 선인장은 지난해 393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접목선인장 종류 ‘레드아이’와 ‘옐로우아이’, 수출 신규작목으로 육성중인 레브티아 ‘퍼플럼’, 아스트로피튬 ‘스노우젬’, 꽃이 화려해 겨울철 꽃으로 인기가 높은 게발선인장 ‘스노우퀸’ 등 16품종이 고상한 자태를 드러낸다.

다육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에케베리아 속의 신품종 중 대표적 수출효자 품목인 ‘아이시그린’과 세덤 속의 ‘루비퍼피’, 일년 내내 꽃이 피는 특징이 있는 꽃기린 ‘화이트플래시’, 관상기간이 긴 칼랑코에 ‘러블리썬셋’ 등 36품종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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