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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진천 서전고, 생활형 기숙사 ‘서전학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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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명 수용…체력단련실·개인 정독실 등 시설 갖춰

뉴스1

진천 서전고 서전학사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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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 서전고등학교의 생활형 기숙사인 ‘서전학사’가 25일 준공됐다.

지난해 3월 건립을 시작해 이날 준공된 서전학사는 지상 4층 규모로 학생 9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체력단련실, 개인 정독실, 북카페, 명상실, 컴퓨터 정보실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서전고등학교는 진천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이 1906년 중국 용정에 세웠던 항일민족교육의 요람인 ‘서전서숙’을 계승해 2017년 개교했다.

충북혁신도시 이전 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 협력학교로 지정·운영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교육청, 진천군, 교육관련 공공기관 등의 행·재정적 지원과 정책적 지원을 하는 새로운 공교육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서전학사 건립 예산 90억원 중 진천군이 20억원, 충북도가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혁신도시 교육여건 개선에 힘을 모았다.

송기섭 군수는 “서전학사 건립을 계기로 우수인재들이 모여드는 명품학교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도교육청과 협조해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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