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유명 아이돌의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1)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30일부터 최근까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콘서트 표 등을 판매한다고 피해자 124명을 속여 1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국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사기 범행을 하던 중 자신의 사기 이력이 조회되자, SNS를 통해 범행을 계속했다.

특히 A씨는 약 1년 전 동종수법의 사기죄로 일산동부경찰서 사이버팀 수사관에게 검거돼 구속되기도 했다.

A씨는 출소 후 한달만에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 간 중고물품 거래 시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거나 직거래를 회피하고 수취 계좌명이 수상할 경우 일단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며 “사기정보 조회 사이트를 이용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의와 소액 사기라도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lkh@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