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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시민이 성평등 정책 만든다…'젠더거버넌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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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6일 서울시청서 젠더거버넌스 선포식

100개 성인지정책 제안…도시재생 분야에 집중

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올해도 시민과 함께 성평등 정책을 만든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25개 자치구가 추진하는 100여개 생활밀착형 사업에 성평등정책 활동가들이 참여해 성평등 관점에서 모니터링하고 정책제안을 통해 사업에 반영하는 젠더거버넌스 활동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시는 올해 도시재생분야를 보다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는 25개 자치구, 서울YWCA, 풀뿌리여성네트워크바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비롯해 약 30여개의 풀뿌리 여성모임(단체)과 젠더거버넌스를 구축해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신포식을 연다.

젠더거버넌스는 서울시와 자치구 담당자, 성인지 정책활동가, 여성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다. 서울 각 지역에서 보다 성평등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시와 자치구 정책을 성인지 관점으로 모니터링하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성평등 서울' 사업의 일환이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젠더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개선안으로 성평등한 정책이 실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제안 활동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한 정책과 성평등 서울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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