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시립 어린이병원, 어린이날 앞둔 30일‘가족뮤지컬’ . 2019.04.25.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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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 유일의 공공 어린이 전문 병원인 서울시립 어린이병원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30일 낮 12시부터 환아와 가족, 지역사회 어린이가 함께 하는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 루케이도 원작 작품이다. 이 작품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작품상 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작이다.

어린이병원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었던 중증 장애 환자와 부모님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입원·외래환아를 위한 실순회 음악회와 미술체험 놀이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한국P&G 직원은 외래 환자를 위해 에코백 만들기 등 미술체험을 운영한다. 중증장애로 움직임이 어려운 입원 환아를 위해 6개 병동에서 병실음악회가 열린다.

어린이병원(02-570-8000,8177)로 문의하거나 어린이병원 누리집(http://childhosp.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김재복 어린이병원장은 "환자·부모님이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어린이병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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