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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 "100만 돌파 허수? 오보라서 대응 NO"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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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이 '4시간 30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허수'라는 보도에 대해 "오보라서 대응할 게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놨다.

25일 오전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 관계자는 OSEN에 개봉 첫날 4시간 30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이 맞다며 "허수라는 보도는 오보라서 대응하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7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 세계 시차 기준으로 한국에서 가장 빨리 개봉했다. 한국 관객들의 폭발적인 예매율과 호응에 힘입어 아침부터 영화관에는 관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은 "대한민국 첫 개봉 시간인 7시부터 단 4시간 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종전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100만 관객 돌파 시간 기준,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2018)은 오후 5시경, '신과함께- 인과 연'(2018)은 개봉일 오후 6시경인 개봉 10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 모든 기록을 오전 중에 모두 갈아치우는 놀라운 흥행 역사를 만들었다"는 공식 입장과 함께 '누적관객수 1,000,271명'이 나와 있는 이미지 파일도 첨부했다.

그러나 한 매체에서는 4시간 30분 만에 100만을 돌파했다는 게, 실제 100만 명이 해당 시간에 봤다는 뜻이 아니라, 티켓 100만 장이 이 시간 동안 발권됐다는 뜻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정확한 관객수가 아닌 이날 예매량까지 합친 데이터이기 때문에, 100만 돌파는 허수라고 지적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프닝 스코어 134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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