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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영동 상촌 하도대리서 올해 첫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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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광벼 1.5㏊ 모내기

뉴시스

【영동=뉴시스】25일 오전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하도대리 남기생 씨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이뤄지고 있다.2019.04.25.(사진=영동군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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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에도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됐다.

올해 첫 모내기 농가는 상촌면 하도대리 남기생 씨 농가로 25일 조생종 운광벼를 1.5㏊의 논에 심었다.

예로부터 모내기는 쌀 생산과 본격적인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농작업으로 농업인에게는 의미 있는 행사다.

영동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전 지역에서 모내기가 이뤄지며, 지역 보급종 품종인 삼광벼, 추청벼를 중심으로 6월 초순까지 이앙작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남 씨가 이앙한 운광벼는 조생종 중 밥맛이 뛰어나며, 수확량도 많은 우수품종으로 추석 전 수확해 추석 차례상에 올려질 예정이다.

남기생 씨는 “매년 조생종 벼로 추석 전에 햅쌀을 냈는데 올해는 추석이 일러 조금 더 서둘렀다”라며 “일찍 서두르다 보니 저온 피해를 우려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도와줘서 무사히 모내기를 마치고 예정대로 수확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조원제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의 고장인 영동군은 5월이 가장 바쁜 시기로 일찍 모내기하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으나 예상 밖의 저온에도 대비해야 한다”라며 “군 전역을 예찰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농가 지도를 강화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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