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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900억대' LINC+사업 46개大 통과… 탈락 대학들은 2라운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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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재정지원사업 외 유일한 전문대학 지원사업, 900억 예산 편성

사회맞춤형 34개교, 산학협력 고도화형 12개교 계속 지원 받게 돼

하위 20%인 12개 대학, 신규신청 15개 대학은 경쟁 거쳐 최종 선발

뉴시스

【서울=뉴시스】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중간평가 결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34개교와 산학협력 고도화형 12개교 등 46개교가 상위 80%에 속하면서 계속지원을 받게됐다. 하위 20% 대학들은 신규신청 대학과 경쟁을 거쳐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2019.04.25. (사진=교육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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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올해 900억원의 지원예산이 걸려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중간평가 결과가 나왔다. 평가결과 상위대학들은 계속 예산지원을 받게 된 반면 하위 20% 대학은 신규신청한 대학과 다시 경쟁을 벌이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5일 LINC+ 육성사업 계속지원 대학을 발표했다.

LINC+사업은 일반재정지원을 하는 혁신지원사업 외 전문대학에 지원되는 유일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이다. 올해에만 총 937억870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LINC+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원되며 2+3 시스템으로 대학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2년 지원 후인 올해 단계 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LINC+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추진하는 것으로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43개교, 산학협력 고도화형 15개교가 있다.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은 44개교가 있었으나 두원공대가 2017년 고등교육기관평가에서 미인증대학이 되면서 계약이 해지됐다.

평가 결과 상위 80%의 대학은 계속 지원을 받게 되며 하위 20% 대학은 신규신청대학과 재진입을 위해 경쟁하게 된다.

계속지원을 받게 된 대학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34개교,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12개교다.

계속지원을 받지 못한 하위 20% 대학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의 경우 ▲동서울대 ▲인하공전 ▲대덕대 ▲대원대 ▲전남과학대 ▲가톨릭상지대 ▲수성대 ▲경남도립남해대 ▲부산경상대 등 9개교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 ▲충남도립대 ▲창원문성대 등 3개교다.

이들 12개교는 LINC+사업을 신규 신청한 15개교와 함께 평가를 받게 된다. 교육부는 평가를 거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10개교, 산학협력 고도화형 3개교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이번에 9개교가 탈락했지만 기존에 계약해지됐던 두원공대 몫을 포함해 10개교를 추가 선발한다.

평가는 정량평가 20%와 정성평가 80%로 이뤄지며 하위 20% 대학과 신규신청대학 간 비교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수행대학을 확정한다.

교육부는 5월 중 비교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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