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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충주시, 장기입원 퇴원자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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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장기입원자 퇴원 후 가사·간병 방문 지원

뉴스1

충주시청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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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장천식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권익 보호와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자 입원진료비는 177억원으로 2017년 171억원 대비 3.7% 증가했다.

입원자의 의료비 증가의 주된 사유는 숙식 목적의 부정적 입원 및 통원진료가 가능한 불필요한 입원, 가족 등의 돌봄 제공자가 없어 지속되는 장기입원 때문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불합리한 의료비용 증가요인을 예방하고 장기입원자들이 자가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퇴원 후 가사․간병방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입원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의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사례관리 퇴원자다.

시는 3개월 동안 월 40시간의 신체 수발 지원, 건강지원, 가사 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의 가사·간병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3개월 후에는 월 24시간 또는 월 27시간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월 27시간 이용 시에는 월 1만1340원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된다.

충주시는 장기입원자의 퇴원 후 지역사회 정착화 및 가사간병방문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 돌봄 기관인 ‘큰사랑 돌봄센터’에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angcsp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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