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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서울 암사동 도시재생 '앵커' 상상나루來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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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동구 암사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지에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거점시설 '암사도시재생 상상나루來(래)'가 문을 연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강동구는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친 '암사도시재생 상상나루來(래)'의 개소식을 오는 30일 개최한다.

뉴스핌

전경 [사진=서울시]


암사도시재생 앵커시설은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748㎡) 규모다. 공동육아모임공간, 공유부엌, 일자리교실 등 공동체활성화와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앵커시설은 시설의 공간별 운영자, 주민협의체와 같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을 설립해 마을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와 강동구는 행정 지원 없이 주민 스스로가 수익모델을 발굴해 앵커시설을 운영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6년 4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테스트베드 성격의 암사공동체마당을 운영했다. 이어 2018년 12월 주민공모로 앵커시설 공간 별 운영주체를 선발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하고 있다.

앵커시설은 앞으로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이 전체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은 다양한 수익사업을 구상 및 추진하고 사업수익을 지역사회에 재분배해 자생적인 지역재생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앵커시설이 주민들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도시재생 마을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주민 주도형 마을관리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3년간 최대 2억8500만원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니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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