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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재료硏 윤희숙 박사, 출연연 우수성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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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의 성형ㆍ가공 한계 극복, 세계 기술경쟁력 확보

헤럴드경제

재료연구소 윤희숙<오른쪽> 책임연구원과 연구원이 3D프린팅 장비를 운전하고 있다.[제공=재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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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재료연구소는 재료공정혁신연구본부 바이오닉스소재연구실 윤희숙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전주기 신기술’ ‘2018년도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수조형 재료공급 방식이 적용되는 3D프린팅 시스템을 소재 필름 공급형으로 전환하고, 소재 간 혼입방지 세척기술 확보 및 다종 소재 동시 소결을 위한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원료소재 및 탈지·소결 공정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이는 세라믹 3D프린팅 전체 공정 기술의 확보로 세라믹의 성형과 가공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다종 소재 3D프린팅 기술 개발로 단순 형상 제어만이 아닌 조성 제어까지 가능, 기존 세라믹 및 3D프린팅 기술의 활용 한계점을 극복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윤희숙 책임연구원은 “국내 3D프린팅 기술은 선진기술 대비 아직 많이 뒤떨어져 있고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및 지원에도 불구하고 소재 및 시스템 측면에서 많은 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순수 국내 기술로 소재, 공정 및 시스템 등 전주기 기술을 개발한 세계 최초 다종 세라믹 소재 광중합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기술의 국가경쟁력 향상은 물론 로얄티 시장의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 선정’은 연구개발 단계 전주기에 걸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성과 발굴을 통해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연구 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선정 및 발표해오고 있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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