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광주서 전국 교사 200명 머리 맞대
유은혜 부총리, '미래형 학교공간 혁신' 현장방문 |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교육부는 민주적 학교공간 조성과 학교공간 혁신을 위한 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워크숍은 26∼27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다. 전국의 민주시민교육 및 공간혁신 담당교사 약 200명이 참여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휘국 광주교육감, 고인룡 공주대 건축학부 교수 등도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학교공간의 주인인 학생과 교사가 '공간주권'의 관점에서 어떻게 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방법을 고민하고 철학과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공간주권은 프랑스 사회학자 앙리 르페브르가 제시한 개념이다. 공간을 권력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성찰해 공간을 평등하게 재구성할 권리를 사유한다.
교육부가 장기 의제 중 하나로 설정한 학교공간 혁신에서 공간주권은 학생이 주인 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학교공간을 변화시킬 권리를 의미한다.
26일 광주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는 광주 마지초등학교·첨단고등학교 등 학생 약 60명이 유 부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이용섭 광주시장 등을 만나 공간혁신 사례를 설명한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 200여명은 이들 학교를 포함해 공간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사례 학교를 27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본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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