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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134만 '어벤져스:엔드게임', '신과함께2' 꺾고 오프닝 신기록..역사 썼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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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OSEN=박판석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한국 영화계의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준비를 마쳤다. 역대 최고 오프닝인 134만을 돌파하면서 이후 또 다른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하루 동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관람한 관객수는 134만 1497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기준) 이 기록은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신과함께-인과연’의 124만 6603명을 뛰어넘은 숫자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신기록 행진은 예견된 결과였다. 지난 23일 역대 최초로 사전예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것은 물론 사전예매량만으로 230만 관객을 넘어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등이 개봉 전 내한 해서 화끈한 팬서비스를 펼친 것이 예매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

OSEN

'어벤져스:엔드게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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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은 단 하루만에 100만 관객 돌하는 기록도 세웠다. 개봉 당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현재 흥행 기세라면 최단 기간 1000만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현재 최단기간 1000만 돌파 기록은 ‘명량’이 보유한 12일 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마블 영화들은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어벤져스’ 707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049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1121만을 기록했다. ‘어벤져스’ 시리즈 단 4편만으로 누적관객수 3000만을 돌파 한 것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11년간의 역사를 종결하는 작품이다. 11년간 21편의 영화에 등장한 히어로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위도우, 캡틴 마블, 호크 아이 등이 총출동 해서 장엄한 마무리를 보여준다.

과연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앞으로 한국 영화계에 어떤 발자취를 남길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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