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사잇길 음악여행 버스킹’ 안내 포스터. │속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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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속초 사잇길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속초 사잇길 음악여행 버스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속초시는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버스킹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주요 관광지 인근에 17개 버스킹존을 조성했다.

‘속초사잇길 음악여행 버스킹’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엑스포 분수광장, 청초해상공원, 아트플랫폼 갯배, 영금정, 장사항 등지에서 진행된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8월에는 거리공연 대신 속초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 형식의 버스킹을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르는 보컬, 마술, 댄스, 밴드, 퓨전국악, 클래식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지역예술인 뿐 아니라 전국의 버스커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속초 관광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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