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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호텔 뭄바이' 미공개 스틸…긴박한 테러 현장 '생사 건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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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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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호텔 뭄바이'(감독 안소니 마라스)가 긴박한 테러 현장을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호텔 뭄바이'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인 초호화 타지 호텔에 테러단이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

인도 최고의 상업 문화 도시 뭄바이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 사건의 중심에 있던 타지 호텔을 배경으로 한 '호텔 뭄바이'는 액션 스릴러의 베테랑 제작진과 세계 유수 영화제 단편영화상을 휩쓸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소니 마라스 감독이 만나 실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의 기록을 세세히 조사하며 완성도 높게 만든 웰메이드 스릴러다.

여기에 믿고 보는 연기력을 갖춘 데브 파텔, 아미 해머, 나자닌 보니아디가 생사를 알 수 없는 숨 막히는 공포와 생존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로 분해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동시다발 발생한 테러로 인한 공포와 충격, 긴박한 상황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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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과 총격을 피해 도망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모습, 테러단에게 장악 당한 타지 호텔에서 몸을 숨기고 협박을 받는 직원들, 아이를 구하러 가기 위해 몸을 피하며 움직이는 데이빗(아미 해머 분)과 탈출로를 찾고 있는 오베로이(아누팜 커), 그리고 폭발로 불타오르는 거대한 호텔 모습까지 평화롭던 일상을 순식간에 지옥으로 만든 테러의 현장을 담은 스틸은 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완벽한 스릴러'(Washington Post), '숨조차 쉴 수 없는 강렬한 비주얼!'(Variety),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 걸작'(the Guardian) 등 해외 유수 매체에서 연이은 호평을 얻고 있는 '호텔 뭄바이'는 실제 일어난 무차별 테러의 심장이 터질 듯한 공포와 긴박한 현장을 리얼하게 그려냈을 뿐 아니라 자신보다 고객을 먼저 지키려는 직원들의 헌신, 사랑하는 이들을 살리려는 사람들의 간절함과 강인한 모습까지 담아 관객들로부터 강렬한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호텔 뭄바이'는 5월 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주)에이치에이앤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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