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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은 누구?...내달 공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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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現 여신금융협회장 임기 두달 앞으로

금융권 "업계 입장 대변할 수 있는 인물 원해"

뉴시스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여신금융협회가 다음달 차기 협회장을 뽑기 위한 공모에 나설 전망이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15일로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여신금융협회는 늦어도 5월 중순까지는 협회장 모집 공고를 띄운 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협회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절차는 회추위가 담당한다. 회추위는 이문환 비씨카드 대표,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고정욱 롯데캐피탈 대표, 박춘원 아주캐피탈 대표,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 임정태 JB우리캐피탈 대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공모에 참여한 후보들 중 한 명을 투표로 결정해 이같은 내용을 총회에 올릴 예정이다.

현재까지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으로 거론되는 후보군으로는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 등이 있다.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의 경우, 여신 및 금융업을 아우르는 업무 노하우가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는 후문이다. 업계는 다양한 정책과 환경 변화로 업계가 압박을 받고 있는 만큼 공통적으로 이들을 대변하는 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민이든 관이든 출신을 떠나 업계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가장 강력히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 여신금융협회장 자리에 오면 좋겠다"며 "업계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산적한 현안들을 나서서 잘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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