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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충남 환황해권 6개 시·군, 서산비행장 민항 조기 유치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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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24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환황해권행정협의회에서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조기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왼쪽부터 김홍장 당진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석환 홍성군수, 노박래 서천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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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환황해권행정협의회를 갖고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서산시·당진시·서천군·홍성군·태안군 등 6개 시·군 단체장은 이날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에 대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조기 추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건의문은 Δ21C 환황해권 교통 연계성 강화와 산업경쟁력 견인 Δ항공교통 소외 지역인 충남 도민의 교통복지 증진 Δ국가 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민항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는 충남도와 서산시가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기본계획 용역비 확보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 ~ 2025)’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충남 도민들의 염원인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해 지금보다 더 활발히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택한 공동건의문은 5월 중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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