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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주엑스포, 기재부 ‘지정기부금단체’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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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단체 엑스포 후원 가능...소득공제, 법인세 인하

경주엑스포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

뉴시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 2019.04.25. (사진 =경주엑스포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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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재)문화엑스포는 25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부금품 공개모집이 가능해져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부자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법인은 법인세를 줄일 수 있다.

엑스포는 5월중 기부금품 제반 운영사항을 의결할 ‘기부금품 심의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부터 기부금제를 본격 운영한다.

기부금은 ▲경주엑스포 국제행사 및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 활성화 ▲일자리창출, 지역문화장터 프로젝트 활성화 ▲소외계층 문화복지 ▲경북문화관광자원 개발 등에 쓰일 계획이다.

지정기부금 단체는 비영리법인이나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수입을 회원의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사용하고,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일 때 주무 관청의 추천으로 기재부 장관이 지정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운영조직인 (재)문화엑스포는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문화예술의 진흥에 이바지하고 경북도를 세계문화행사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9회(국내 6회, 해외 3회)의 엑스포 행사를 개최했고 경주와 신라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지정기부금단체 선정으로 엑스포 후원 활성화는 물론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보다 공익적 목적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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