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이중희·김남훈 대학원 BIN융합공학과 교수팀이 저렴한 구리의 3차원 폼을 이용, 3차원 산화구리 나노와이어 모양을 만든 뒤 다시 나노점 형태의 백금을 합성해 표면적과 활성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촉매는 희귀금속으로 값비싼 백금을 10% 도포해 사용하는 기존 촉매와는 달리 절반 이하인 0.48%의 백금으로도 충분히 성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는 3.1배, 산소는 6.4배 높게 생산할 수 있으며 내구성도 뛰어나 상용화가 가능한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
이중희 교수는 “수소생산의 핵심기술 개발, 수소경제 사회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원천 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하는 등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중희(오른쪽),김남훈(왼쪽) 전북대 교수가 연구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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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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