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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창의적 인재 양성 요람…영등포고 메이커교육거점센터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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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영등포고 메이커교육거점센터 내부.(영등포고 메이커교육거점센터 페이스북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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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고등학교에서 서울형 메이커교육거점센터 현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민병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서울영등포고 메이커교육거점센터의 출발을 축하를 할 예정이다.

메이커교육은 학생들이 상상(아이디어)를 현실(제품 또는 해법)로 만드는 역량을 기르는 창의력·문제해결력 향상 교육이다. 창의력·문제해결력은 미래 인재 필수 역량으로 꼽힌다. 메이커교육거점센터는 이런 교육을 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가운데 핵심 공간이다.

서울영등포고는 그동안 메이커교육을 선도적으로 진행한 덕분에 서울형 메이커교육거점센터로 지정됐다. 지난 2013년부터 정규수업에 메이커교육 방식을 적용해 가르치고 있다. '문제 발견→관련 학습 및 자료수집→다양한 해법제시→공유' 순으로 진행하는 메이커교육 모형을 활용한다.

서울영등포고 메이커교육거점센터는 학교 별관 2층에 있다. 레이저커터와 3D 프린팅 등 창작 활동에 필요한 도구도 갖추고 있다. 코딩 등 소프트웨어 교육 공간도 있다.

서울영등포고 학생뿐 아니라 서울시민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메이커교육거점센터 지정으로 서울영등포고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가운데 처음으로 민간에도 개방됐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서울영등포고 메이커교육거점센터가 재학생들의 정규수업, 방과후수업, 동아리활동 등을 돕고 다른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일반인 등도 이용할 수 있는 메이커교육의 중심 공간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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