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시스】충북도립대학교와 옥천읍 대천리 생산적 일손 봉사 협약. 사진 왼쪽부터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 김재종 옥천군수, 최갑석 대천리 이장.(사진=옥천군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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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도립대학교는 25일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옥천읍 대천리와 생산적 1사 1 일손 봉사 협약을 했다.

생산적 일손 봉사는 지역 유휴인력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하루 4시간의 일손을 제공하고 실비 2만 원을 지급받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2017년부터 생산적 일손 봉사를 충북형 농촌·기업사랑 모델로 정착하기 위해 1사 1 일손 봉사 운동을 전개 중이다.

충북도립대는 지난해 8월 옥천읍 소정리와 협약 후 비닐하우스 정리, 퇴비 운반 등 4회의 일손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대천리와 협약해 올해 말까지 봉사활동을 벌인다.

◇향수길야생화연구회 꽃길 조성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향수길야생화연구회’가 개장을 한 달여 앞둔 옥천 로컬푸드직매장 주변에 목수국, 황금조팝, 작약, 옥잠화 등 꽃나무 6종 100여 그루를 25일 심었다.

이번 꽃길 조성은 농산물안전성 검사 등을 통해 인증받은 옥천푸드를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주변에 심어 아름다운 공간조성은 물론 지역의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사람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향수길야생화연구회원들은 "옥천푸드의 첫 시작을 함께 꾸며 뿌듯했다"며 "많은 사람이 안전한 지역의 농산물을 찾아 친환경농업이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2013년 창립한 향수길야생화연구회는 2014년 장령산휴양림, 2015년 장찬저수지 도로변, 2016년 육영수 생가, 2017년 옥천상고에서 구읍3거리, 2018년 정지용 생가에 꽃길을 조성했다.

◇농협 옥천군지부, 영농보조장비 전달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정병덕)는 2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협에 영농보조장비를 전달했다.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따른 영농편의를 도모하고,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조처다.

옥천농협에서 전달한 영농보조장비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생산, 유통 과정에서 꼭 필요한 지게차와 1t화물차다.

정병덕 농협옥천군지부장은 "이번에 전달한 영농보조장비가 고령화와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도움이 돼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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