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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는 최근 영상미디어전공 진승현 교수가 영화 '전주에서 길을 묻다'의 주·조연 배우와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전주에서 길을 묻다'는 전주국제영화제 연기 버스킹을 목표로, 진 교수와 영화제작사 ㈜진진엔터테인먼트필름이 공동 제작한 영화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허구의 상황을 실제처럼 가공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각본은 유수연 씨가, 기획은 김석범 수원대 교수가 맡았다.
진 교수는 이번 작품에서 캐스팅된 여배우와 등장인물을 동일하게 설정해 극단적 리얼리즘을 연출했다. 이를 통해 여배우들이 겪는 극적인 상황과 고뇌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영화 속 미장센의 미학적 연출을 위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등을 촬영한 김훈광 촬영감독이 합류했다.
진 교수는 "이번 영화는 계속해서 배워야 성장하는 '배우'의 일탈을 그린 전주 로드무비다"며 "실존 연기자의 삶을 통해 관객은 또 다른 자신를 발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16년부터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총괄 집행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어디로 갈까요?'를 연출했다.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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