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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정임 제천시의원 "명승 의림지 관리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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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25일 충북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유한국당 이정임(제천 나) 의원이 이상천 제천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2019.04.25.(사진=제천시의회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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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2006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20호)으로 지정된 의림지와 소나무 숲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북 제천시의회 이정임(자유한국당·제천 나) 의원은 25일 제276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제천시가 시청 5개 부서와 의림지TF가 의림지를 나눠 관리하는데, 이를 일원화하고 인력도 증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날 부서진 소나무 관리 팻말과 파손된 시설물, 위험한 석축, 고사한 나무, 더러운 편의시설 등에 관한 영상 자료를 제시하면서 관리 개선을 이상천 시장에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관광산업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고 느끼는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명품 의림지로 거듭나도록 시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이 시장은 "제천의 랜드마크인 의림지에는 제림(소나무), 산책 데크, 수리공원, 놀이시설, 역사박물관, 주차장, 화장실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며 "이를 관광미식과와 도시미화과 등 부서가 나눠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제림은 문화재청에서 사업비를 받아 관리하고 있고 의림지 내 수경분수 등 시설물은 농어촌공사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관리를 대행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의림지TF 인력을 늘리고 상시 관리인도 배치해 시설물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특색 있는 의림지 관광 콘텐츠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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