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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충남도]서산·예산·태안, ‘서해안 내포철도’ 건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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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해안 내포철도 노선도.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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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예산군·태안군이 서해안 내포철도(가칭) 건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황선봉 예산군수, 가세로 태안군수는 25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서해안 내포철도 가시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

서해안 내포철도는 2021년 개통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예산군 삽교역에서 시작해 충남도청 등이 위치한 내포신도시, 서산시, 태안군 안흥항까지 이어지는 64.5㎞ 길이의 복선전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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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충남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서해안 내포철도 가시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황선봉 예산군수(왼쪽), 맹정호 서산시장(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가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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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는 1조6728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들 지자체는 협약에 따라 서해안 내포철도의 적정성·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등을 협력하게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충남 서부권은 태안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 서산 대산항 물동량 증가, 예산 내포신도시 지속성장 등으로 교통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철도교통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국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군, 태안군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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