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기업은행, 1분기 순익 5570억…전년比 8.6%↑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기대출 3.8조 증가…잔액기준 시장점유율 22.7%

대손충당금전입액 2671억, 전년 동기比 11.3% 개선

뉴스1

(IBK기업은행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IBK기업은행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전년보다 8.6% 증가한 5570억원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2019년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5129억원)보다 8.6% 증가한 5570억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4650억원)보다 3.9% 증가한 4832억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꾸준한 중기대출 확대와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력 강화, 자회사의 고른 성장 등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조8000억원(2.5%) 증가한 15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보다 0.2%포인트(p) 상승한 22.7%를 달성했다.

1분기 실질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6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개선됐고, 대손비용률도 0.08%p 개선되는 등 건전성 지표가 하향 안정화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둔화 우려와 중기대출 경쟁 심화에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jup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