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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임대 토지에 폐기물 수천톤 방치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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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제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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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이정민 기자 = 임대한 토지에 폐기물 수천톤을 불법 투기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56)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폐기물 배출업체에서 수거한 혼합 폐기물 1850톤을 김제시 용지면과 성덕면 등 5개 지역에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땅주인들에게 “동남아에 수출할 것”이라고 속여 토지를 임대한 뒤 폐기물을 들여와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폐기물은 재활용 가능한 수출품이다. 일부러 방치한 것은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폐기물을 처리할 능력이 없는 데도 방치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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