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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종로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서 '전국 최고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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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

뉴스1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2019.3.1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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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구민과의 약속 '공약'을 가장 잘 실천할 것으로 기대되는 '공약 모범생'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이날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자치구 중 종로구가 전국 최고점(SA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매니페스토본부는 2019년 2월19일부터 3월8일까지 17일간에 걸쳐 전국 226개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분석하는 1차 평가 후 이달 12일까지 2차 평가를 거쳐 25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항목은 종합구성(45점 만점), 개별구성(20점 만점), 민주성‧투명성(20점 만점), 웹소통 분야(15점 만점),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이다.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을 작성, 공개하는 것을 평가했다.

종로구는 민선7기 출범에 발맞춰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자 '주민 정책평가단 종로사랑 87'을 구성하고 공약실천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주민 간 토론을 통해 공약사업 적정 여부 검토 및 발전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등 공약실천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주민의 관심과 요구가 종로구 대표정책이 될 수 있도록 공약실천계획서를 작성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에는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라는 구정비전에 걸맞은 6대 분야 53개 공약과제에 대한 86개 공약사업이 담겨 있다"라며 "약속은 신뢰의 다른 표현인 동시에 종로구와 주민을 이어주는 튼튼한 다리다. 이 다리가 더욱 견고해 질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실천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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