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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괴산군]선비 얼 숨쉬는 충북 괴산 화양서원서 선비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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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성리학의 중심 유적인 충북 괴산의 화양서원에서 선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괴산군은 청천면 화양서원에서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선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괴산군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경향신문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서원에서 진행된 선비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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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 넷째 주말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의 체험 행사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선비복 착용, 다도체험, 경서강독 등 선비체험과 인문학 강의, 풍천재 국악교실, 화양구곡 달빛체험, 구곡 생태체험 및 걷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18세기 이후 조선 성리학의 중심 유적인 화양서원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화양구곡 일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한다.

행사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하루 숙박요금과 세 끼 식사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화양동에는 조선 성리학의 대가인 우암 송시열의 무덤과 신도비, 화양서원(사적 417호) 등의 유적이 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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