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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익 5570억원...전년비 8.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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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5570억원(연결기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올린 5129억원보다 8.6% 증가한 규모다.


기업은행의 개별(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8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50억원 보다 3.9% 증가했다. 기업은행은 꾸준한 중기대출 확대와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력 강화, 자회사의 고른 성장 등으로 인해 실적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조8000억원(2.5%) 증가한 15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2.7%를 달성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1분기 실질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67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3% 개선됐고 이에 따라 대손비용률(Credit Cost)도 같은 기간 0.08%포인트 개선되는 등 건전성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화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둔화 우려와 중기대출 경쟁심화에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의 지위를 굳건히 했다"며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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