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 2019.04.25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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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교육청은 25일 경북지방경찰청과 협의체를 만들어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많고,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이 필요한 학교 20개 내외를 골라 집중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29개교를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 예방 교구 활용 교육, 2개교를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 예방 공연교육을 5~7월 중에 하기로 했다.

현재 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연간 10시간 이상 정보통신 윤리교육과 윤리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수시로 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차단 앱 사용하기, 밤 10시 이후 스마트폰 꺼기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 조사를 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 단계별 상담과 치료도 지원하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함께 청소년 온라인 도박 예방 교육도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관 기관과 협력, 단위학교 자체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이 사이버 공간을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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