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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 국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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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향후 복구사업 전반에 걸쳐 국민의견을 수렴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지난 2002년 5월 국내 최초로 FICC(세계캠핑·캐라바닝연맹)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를 개최한 국내 오토캠핑문화의 시발점이며 한해 평균 20만명 이상이 찾는 명실상부한 대표 국민관광 휴양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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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산불로 전소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숙영시설.[사진=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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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5일 발생한 산불로 숙박시설 20동 50실과 부대시설 18동이 전파되고 송림 7ha가 소실되는 등 시설 전반에 큰 피해를 입어 현재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시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전담 T/F팀을 배치해 복구예산 확보,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 복구공사의 조기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이번 복구사업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기본 구상 단계에서부터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간을 갖고 접수된 사항을 검토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에 대한 의견제출은 동해시청 관광과로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다음달 17일까지 접수받는다.

권순찬 관광과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은 단순한 관광시설의 복구가 아니라 국내 오토캠핑문화의 시발점이라는 역사성과 가치를 되살린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다”며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아끼는 국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국내 제일의 명품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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