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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IBK기업은행, 올 1분기 당기순이익 5570억원…전년 대비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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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IBK기업은행은 2019년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57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019년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5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5129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8.6% 증가한 수준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8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50억원) 보다 3.9%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꾸준한 중기대출 확대와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력 강화, 자회사의 고른 성장 등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018년 말보다 3조8000억원(2.5%) 증가한 15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2.7%를 달성했다.

실질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개선된 2671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08%포인트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의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는 한편,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 기자 yul11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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