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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원주한지문화제 탈바꿈…대규모 공연행사 대신 '한지뜨기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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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원주한지문화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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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노정은 기자 =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 '원주한지문화제'가 탈바꿈한다.

25일 한지개발원(이사장 김진희)에 따르면 올해 21회를 맞는 원주한지문화제는 한지패션쇼와 대규모 공연행사 대신 '한지뜨기 한마당'이 펼쳐진다.

축제는 '40만 시민이 우리종이 한지를 뜨는 그날까지! 천만여행자들이 우리종이 한지를 뜨는 그날까지!'를 주제로 관람객 모두가 한지뜨기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축제장 출입문에 설치된 대형 한지문을 통과해 닥나무 숲부터 종이의 숲을 거쳐 직접 종이를 만들 수 있다. 와글와글 종이놀이터에서 직접 만든 한지로 제기와 공을 제작해 볼 수도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6500명의 시민들은 한지 빛전시를 열어 화려하게 축제장을 수놓을 계획이다.

올해 선보이는 한지문화제 방송국에서는 주요 축제 주요프로그램을 매분마다 관람객과 공유하고 유투브를 통해 정보를 전달한다.

이선경 위원장은 "축제가 마쳐지면 한지뜨기에 참여한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시민의 품격, 원주스타일을 하나하나 찾아 가는 여운이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 외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원주시는 출렁다리를 야간 개장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치악산 둘레길 중 소초면 학곡리에서 시작하는 수레너미길을 25일 오픈한다.
nohjun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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