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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재료硏 윤희숙 박사팀,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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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서 심사 발표

뉴시스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 재료연구소 재료공정혁신연구본부 바이오닉스소재연구실 윤희숙(왼쪽 네 번째) 박사 연구팀.2019.04.25.(사진=재료연구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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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 소재 재료연구소(소장 이정환)는 재료공정혁신연구본부 바이오닉스소재연구실 책임연구원 윤희숙 박사 연구팀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2018년도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 선정’은 연구개발 단계 전주기에 걸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성과 발굴을 통해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연구 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윤희숙 박사 팀의 기술은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전주기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종래 수조형 재료공급 방식이 적용되는 3D프린팅 시스템을 소재 필름 공급형으로 전환하고, 소재 간 혼입방지 세척기술 확보 및 다종 소재 동시 소결을 위한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원료소재 및 탈지·소결 공정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이는 세라믹 3D프린팅 전체 공정 기술의 확보로 세라믹의 성형과 가공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다종 소재 3D프린팅 기술 개발로 단순 형상 제어만이 아닌 조성 제어까지 가능하게 한 것으로, 기존의 세라믹 및 3D프린팅 기술의 활용 한계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윤희숙 박사는 "국내 3D프린팅 기술은 선진기술 대비 아직 많이 뒤떨어져 있고,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및 지원에도 소재 및 시스템 측면에서 많은 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윤 박사는 이어 "순수 국내 기술로 소재, 공정 및 시스템 등 전주기 기술을 개발한 세계 최초 다종 세라믹 소재 광중합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기술의 국가경쟁력 향상은 물론, 로얄티 시장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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