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및 30년 이상 장기 근속직원 등 600여명을 초청해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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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및 30년 이상 장기 근속직원 등 600여명을 초청해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89년 ‘전 국민 의료보험’ 시대를 연지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전 국민 건강보험 30년! 국민과 함께하는 평생건강지킴이’ 라는 주제로 열렸다.

다문화가정 자녀와 건보공단 30년 근속 직원의 애국가 제창, 대구시민 대상 건강보험 홍보 퀴즈,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생활 속 필요한 건강보험 제도를 대대적으로 알려 지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30년간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헌신한 직원을 함께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구시민들은 체성분측정, 혈압체크 등 건강상담도 하고, 건이 강이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며, 건보공단의 후원으로 야구 관람을 함께한 다문화가족 자녀와 장애아동 인솔교사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공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대용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아 그간 건강보장이 이뤄낸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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