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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이낙연 총리, 수소산업 선도 메카 추진 중인 전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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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전주 수소 시범도시 정부지정 건의

"연구-지원-생산 3박자 갖춘 수소경제 중심 최적지"

전북CBS 이균형 기자

노컷뉴스

25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를 찾은 이낙연 총리가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를 하고 있다.(사진=이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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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국내 수소산업 메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수소산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전북 완주군내 수소경제 현장을 둘러봤다.

이 총리는 우석대학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는 물론, 수소산업과 관련된 기업과 연구기관, 기업체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총리실 최창원 경제조정실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국토교통부 김정렬 2차관 등 정부 부처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또 현대차 문정훈 전주공장장, 한솔케미칼 허지행 전주공장장, 일진복합소재 김기현 대표, 가온셀 장성용 대표,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혁신센터 이홍기 센터장, 전북테크노파크 김영권 단장 등이 참석해 애로와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 총리는 전라북도의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을 비롯해 완주군과 전주시가 공동의 수소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준비상황 등을 자세히 묻는 등 수소산업육성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를 마친 이 총리는 참석자들과 함께 수소버스를 타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으로 이동해 수소 연관 생산 현장과 제품을 직접 시찰하면서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국회 안호영 의원은 수소산업 육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도 "연구와 지원, 생산의 3박자를 갖춘 완주군이야말로 국내 수소경제 중심도시의 최적지"라며 완주·전주권이 올해 '수소경제 시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전라북도는 이번 총리방문으로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수소시범도시 공모(3곳)에 완주-전주가 선정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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