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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박승현 영진종합건설 회장, 전남대 발전기금 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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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박승현 영진종합건설 회장(왼쪽)이 25일 오전 모교인 전남대를 찾아 정병석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전남대 제공)2019.4.2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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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박승현 영진종합건설 회장이 전남대 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25일 오전 모교인 전남대를 찾아 정병석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하고 환담했다.

지난 2월 제34대 전남대 총동창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국내 유수의 건설회사를 거쳐 지난 1994년 영진종합건설을 창업,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건설 경영인이다.

박 회장은 "동문회장을 맡으면서 후배들과 모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10억원까지 기부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장학금, 시설기금 등 모교를 위해 꾸준히 4억여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왔고 이날 발전기금 2억원을 추가로 전달하면서 총 6억여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이와 별도로 전남대 공과대학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정병석 총장은 "후배를 위하는 박 회장의 뜻을 살려 창의적이고, 감성적이며, 함께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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