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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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파라과이에 소방차량을 지원하고 화재진압장비 교육 등 선진 소방기술을 전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소방차량은 소방펌프차 4대, 특수구급차 4대 등 총 8대로 파라과이 센트럴주 엠부시 15연대 소방대 등에 배치된다.

기증은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의 불용 소방차량 개도국 무상양여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6대의 소방차량을 기증해 대형 화재를 진압한 바 있다.

파라과이 소방대원들은 광주소방학교에서 소방기술을 직접 전수받는 등 소방교류 협력을 하고 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팀 전국 경연대회 3위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소방청 주관 제8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 '얄라차차(서구청소년수련관)'팀이 3위의 성적으로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19개 팀 6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응급상황 발생을 가정한 상황극과 심폐소생술 시행 등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얄라차차팀은 댄스 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한 60세 할머니의 심장정지 상황을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와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재연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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